동계올림픽 애국가 부른 박모세씨 후원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1월 29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의 중앙에서 박모세(21·사진) 군의 애국가가 맑게 퍼졌다.
박 군은 태어날 때부터 뒷쪽 머리뼈 없이 태어났다. 태어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뇌가 흘러나와 수차례의 뇌수술을 받아야 했다. 뇌의 90%를 절제하는 수술 끝에 살아났지만 지체장애를 안게 됐다. 힘겹게 살아가던 그가 노래에 재능을 보인 것을 일곱살 때. 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정 박자를 놓치지 않고 노래를 잘 부르는 박 군의 남다른 재능을 부모가 발견한 것이다.
재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했던 박 군은 2009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KB국민은행이 함께 하는 두드림스타의 문을 두드렸다. 그 해 11월부터 월 40만원의 개인성악레슨비를 지원받으면서 박 군의 재능은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RI세계장애대회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우리도 할 수 있어요'를 불렀고, 올해 1월에는 평창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된 데까지 오게 됐다.
KB국민은행의 서민과의 상생경영철학이 사회공헌에도 뻗치고 있다. 박 군이 도움받았던 두드림스타는 '희망키움' 활동의 일환으로 실천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후원활동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하고 있는 두드림스타는 8~29세 장애인 또는 장애가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1월 29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의 중앙에서 박모세(21·사진) 군의 애국가가 맑게 퍼졌다.
박 군은 태어날 때부터 뒷쪽 머리뼈 없이 태어났다. 태어난 후 얼마 되지 않아 뇌가 흘러나와 수차례의 뇌수술을 받아야 했다. 뇌의 90%를 절제하는 수술 끝에 살아났지만 지체장애를 안게 됐다. 힘겹게 살아가던 그가 노래에 재능을 보인 것을 일곱살 때. 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정 박자를 놓치지 않고 노래를 잘 부르는 박 군의 남다른 재능을 부모가 발견한 것이다.
재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했던 박 군은 2009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KB국민은행이 함께 하는 두드림스타의 문을 두드렸다. 그 해 11월부터 월 40만원의 개인성악레슨비를 지원받으면서 박 군의 재능은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RI세계장애대회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우리도 할 수 있어요'를 불렀고, 올해 1월에는 평창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된 데까지 오게 됐다.
KB국민은행의 서민과의 상생경영철학이 사회공헌에도 뻗치고 있다. 박 군이 도움받았던 두드림스타는 '희망키움' 활동의 일환으로 실천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후원활동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하고 있는 두드림스타는 8~29세 장애인 또는 장애가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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