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9 사회복지관 지하에 있는 아나바다 나눔터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재활용품들이 또 다른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내게 필요 없는 물건들이 다른 이에게 전해져 요긴하게 쓰여지고 또 물려 쓰는 리사이클이 제대로만 이어진다면 아파트단지의 재활용 수거일마다 버려지는 아까운 물건들은 대폭 줄어들 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직 입을만한 교복이나 체육복 참고서 등을 쌓아두었다가 마땅히 필요한 사람을 찾지 못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쓰레기로 버린다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다.
이럴 때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인근 복지관의 재활용센터에 내놓으면 아이들에게 절약과 나눔의 지혜도 깨우칠 뿐 아니라 그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 쓰여져 보람도 느낄 수 있다.
문촌9사회복지관은 아나바다 나눔터뿐 아니라 아담하게 ''옷수선실''도 운영하여 알뜰살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선비는 청·면 바지단 1천원, 일반 바지단 2천원, 코트 소매단 4천원, 스커트단 3천원 정도로 한 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일을 담당하고 있다.
김경희 지역복지담당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아나바다 나눔터와 함께 옷수선실의 활성화를 위해 하루 몇 시간만이라도 자원봉사할 수 있는 양재 가능한 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이 곳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므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이 뿐 아니라 아나바다 재활용매장의 출입구 쪽에는 또 하나의 나눔터 ''행복나눔장터''(Food-market)가 마련되어 인근 지역사업자들이 기증한 콩나물 두부 빵 야채 김치 등이 100∼2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어려운 주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경희 복지사는 "연락만 주면 언제든 복지관차량으로 직접 수거해 올 뿐 아니라 후원물품 영수증발급으로 소득세 감면 혜택도 있다"면서 보다 많은 기증자들의 참여로 작은 정성이 모여 큰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아나바다 나눔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매장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김경희 사회복지사 (917-0202)
이난숙리포터 ssuccess62@hanmail.net
이럴 때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인근 복지관의 재활용센터에 내놓으면 아이들에게 절약과 나눔의 지혜도 깨우칠 뿐 아니라 그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 쓰여져 보람도 느낄 수 있다.
문촌9사회복지관은 아나바다 나눔터뿐 아니라 아담하게 ''옷수선실''도 운영하여 알뜰살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선비는 청·면 바지단 1천원, 일반 바지단 2천원, 코트 소매단 4천원, 스커트단 3천원 정도로 한 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일을 담당하고 있다.
김경희 지역복지담당 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아나바다 나눔터와 함께 옷수선실의 활성화를 위해 하루 몇 시간만이라도 자원봉사할 수 있는 양재 가능한 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이 곳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므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이 뿐 아니라 아나바다 재활용매장의 출입구 쪽에는 또 하나의 나눔터 ''행복나눔장터''(Food-market)가 마련되어 인근 지역사업자들이 기증한 콩나물 두부 빵 야채 김치 등이 100∼2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어려운 주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경희 복지사는 "연락만 주면 언제든 복지관차량으로 직접 수거해 올 뿐 아니라 후원물품 영수증발급으로 소득세 감면 혜택도 있다"면서 보다 많은 기증자들의 참여로 작은 정성이 모여 큰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아나바다 나눔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매장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김경희 사회복지사 (9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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