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반영해 농업·수산·석유화학 등 분야 다양
산업 인력이 부족한 전남에 마이스터고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업과 수산, 석유화학 분야까지 다양하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분야 전남생명과학고와 석유화학 분야 여수석유화학고가 함께 개교했다.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경영과 2학급, 친환경축산경영과 1학급, 친환경자재과 2학급 등 모두 5개 학급에 신입생이 109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갖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핵심인력의 고령화가 약점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을 이끌 핵심역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여수석유화학고는 공정운전과 3학급, 공정설비과 1학급, 공정계전과 1학급 모두 5개 학급에 113명이 입학했다. 이들 학생들도 졸업 후 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에서 일할 전망이다. 신입생은 전국에서 선발했으며, 여수석유화학고가 4대1, 전남생명과학고가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전원 기숙사 생활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구희태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우수 교원과 교육여건을 확충해 세계적인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가 올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완도수산고는 내년에 개교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산업 인력이 부족한 전남에 마이스터고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업과 수산, 석유화학 분야까지 다양하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분야 전남생명과학고와 석유화학 분야 여수석유화학고가 함께 개교했다.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경영과 2학급, 친환경축산경영과 1학급, 친환경자재과 2학급 등 모두 5개 학급에 신입생이 109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갖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핵심인력의 고령화가 약점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을 이끌 핵심역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여수석유화학고는 공정운전과 3학급, 공정설비과 1학급, 공정계전과 1학급 모두 5개 학급에 113명이 입학했다. 이들 학생들도 졸업 후 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에서 일할 전망이다. 신입생은 전국에서 선발했으며, 여수석유화학고가 4대1, 전남생명과학고가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전원 기숙사 생활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구희태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우수 교원과 교육여건을 확충해 세계적인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가 올해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완도수산고는 내년에 개교한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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