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업체 위주 … 주택·상업시설 경쟁력 강화 노려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이 신규 브랜드를 속속 내세우고 있다.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브랜드이미지 통합작업)에 변화를 주는 곳도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효성과 진흥기업이 통합브랜드를, 중흥종합건설이 신규브랜드를 내놨다.
효성(백년가약)과 진흥기업(더 루벤스)은 지난달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중흥종합건설은 기존 '중흥S-클래스'에서 발전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을 내놨다. 중흥종합건설은 관계사인 중흥건설의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종시에 공급되는 1459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사업장에 새 브랜드를 적용키로 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주상복합 브랜드로 '써밋플레이스'를 상업시설 브랜드로는 '아브뉴프랑'을 사용할 예정이다. 써밋플레이스는 2010년 말 판교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때 등장했다. 이 아파트의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은 이달 중 정식개장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분양할 경기도 광교의 주상복합아파트에도 써밋플레잇와 아브뉴프랑을 적용하는 검토중이다.
포스코A&C도 공업화주택 브랜드 '뮤토'를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대우건설도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발표 10주년을 맞아 신규 BI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푸르지오 신규 BI 는 6월 입주 예정인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현장부터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브랜드는 건설사의 또 다른 투자방식"이라며 "건설시장이 전반적으로 위기상황이지만 이를 타개하려는 노력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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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이 신규 브랜드를 속속 내세우고 있다.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브랜드이미지 통합작업)에 변화를 주는 곳도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효성과 진흥기업이 통합브랜드를, 중흥종합건설이 신규브랜드를 내놨다.
효성(백년가약)과 진흥기업(더 루벤스)은 지난달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중흥종합건설은 기존 '중흥S-클래스'에서 발전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을 내놨다. 중흥종합건설은 관계사인 중흥건설의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종시에 공급되는 1459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사업장에 새 브랜드를 적용키로 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주상복합 브랜드로 '써밋플레이스'를 상업시설 브랜드로는 '아브뉴프랑'을 사용할 예정이다. 써밋플레이스는 2010년 말 판교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때 등장했다. 이 아파트의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은 이달 중 정식개장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분양할 경기도 광교의 주상복합아파트에도 써밋플레잇와 아브뉴프랑을 적용하는 검토중이다.
포스코A&C도 공업화주택 브랜드 '뮤토'를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대우건설도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발표 10주년을 맞아 신규 BI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푸르지오 신규 BI 는 6월 입주 예정인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현장부터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브랜드는 건설사의 또 다른 투자방식"이라며 "건설시장이 전반적으로 위기상황이지만 이를 타개하려는 노력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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