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시상식 … 수상부문별 상금 각 2억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포스코 회장)은 5일 '2013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청암과학상), 윤병훈 양업고등학교 초대교장(청암교육상), 서영남 민들레국수집 대표(청암봉사상)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청암과학상에 선정된 김은준(49) 교수는 뇌과학 분야에서 최대관심사인 신경세포의 시냅스(신경세포를 서로연결하는 부위) 생성원리를 규명하고, 시냅스단백질과 뇌신경 정신질환과의 관련성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05년 하버드대 연구원 시절 시냅스를 구성하는 특정 단백질을 최초로 발견해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했다.
청암교육상에 선정된 윤병훈(63) 양업고교 초대교장은 학교 부적응, 학습부진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을 위해 1997년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설립 후 15년간 학교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아 규칙을 정해 실천하는 상호신뢰의 학교를 이룩한 인성교육자이다.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영남(59) 민들레국수 대표는 25년간의 가톨릭 수사 생활 후 2003년 인천에 무료급식소인 '민들레국수집'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며 소외계층에게 10년간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고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7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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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포스코 회장)은 5일 '2013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청암과학상), 윤병훈 양업고등학교 초대교장(청암교육상), 서영남 민들레국수집 대표(청암봉사상)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청암과학상에 선정된 김은준(49) 교수는 뇌과학 분야에서 최대관심사인 신경세포의 시냅스(신경세포를 서로연결하는 부위) 생성원리를 규명하고, 시냅스단백질과 뇌신경 정신질환과의 관련성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05년 하버드대 연구원 시절 시냅스를 구성하는 특정 단백질을 최초로 발견해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했다.
청암교육상에 선정된 윤병훈(63) 양업고교 초대교장은 학교 부적응, 학습부진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을 위해 1997년 대안학교인 양업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설립 후 15년간 학교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아 규칙을 정해 실천하는 상호신뢰의 학교를 이룩한 인성교육자이다.
청암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영남(59) 민들레국수 대표는 25년간의 가톨릭 수사 생활 후 2003년 인천에 무료급식소인 '민들레국수집'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며 소외계층에게 10년간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고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3월 27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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