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원들은 지난 한해동안 평균 7273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군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시의원들의 2001년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재산 공개대상자 10명 가운데 5명이 재산이 늘었고 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경환 의원은 3억9991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김진용 의원도 2억8804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 의원은 모친으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아 3억228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 의원도 본인 소유의 부동산이 도로로 편입, 1억6917만원에 매각해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이문섭 의원과 송재영 의원은 각각 1100만원과 461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전체 소유재산 규모는 이경환 의원이 18억47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만용 의원이 8억
2600여만원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송재영 의원은 지난 98년 시의원 당선 첫해 재산등록
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재산내역을 알 수 없었다.
또 지난해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들이 3명이나 돼 불성실 신고에 대한 의혹도 제기
됐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지난 28일 군포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시의원들의 2001년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재산 공개대상자 10명 가운데 5명이 재산이 늘었고 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경환 의원은 3억9991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김진용 의원도 2억8804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 의원은 모친으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아 3억228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 의원도 본인 소유의 부동산이 도로로 편입, 1억6917만원에 매각해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이문섭 의원과 송재영 의원은 각각 1100만원과 461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전체 소유재산 규모는 이경환 의원이 18억47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만용 의원이 8억
2600여만원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송재영 의원은 지난 98년 시의원 당선 첫해 재산등록
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재산내역을 알 수 없었다.
또 지난해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들이 3명이나 돼 불성실 신고에 대한 의혹도 제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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