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에서 동일 구역내 비선호 학교인 A고교에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등록을 거부하고 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별도의 시위성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이 안양권의 경우, 원거리 학생 전학허용이란 원칙을 벗어나 구역간 전학을 허용, 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며 전면 재배정을 요구했다.
2일 이들 학생·학부모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이 학교에 배정된 258명 중 안양 과천 등 타지역 출신 학생들의 전학을 허용, 의왕 출신 학생 119명만 학교에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의왕지역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타 지역 학생들은 전학을 허용,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울 게 뻔한데도 의왕 학생들에게만 등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부당한 처사에 등록거부를 결의하고 별도의 입학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이 재배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교 진학유급사태도 불사하겠다며 등록포기 각서까지 제출한 상태여서 A고교는 신입생을 아예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실제, 이날 ‘경기도교육청 부속고교 입학식(가칭)’에는 의왕 출신 미등록학생 110명과 학부모 100여명 등 210여명이 참석해 등록거부를 결의했다.
이들은 “교육청의 전학허용으로 A고교 뿐만아니라 의왕지역 두 개의 고교에 배정된 안양 동안구 등 타지역 학생들도 전학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들이 전학하면 두 학교 정원내에서 110명 모두 수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숙 학부모 대표는 “일반계고교로 부적합한 학교를 외압에 의해 평준화대상에 포함, 평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했다”며 “해외유학, 검정고시 등 유급도 불사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식이 끝난 12시쯤 학생들을 돌려보낸 후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해산했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이 안양권의 경우, 원거리 학생 전학허용이란 원칙을 벗어나 구역간 전학을 허용, 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며 전면 재배정을 요구했다.
2일 이들 학생·학부모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이 학교에 배정된 258명 중 안양 과천 등 타지역 출신 학생들의 전학을 허용, 의왕 출신 학생 119명만 학교에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의왕지역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타 지역 학생들은 전학을 허용,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울 게 뻔한데도 의왕 학생들에게만 등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런 부당한 처사에 등록거부를 결의하고 별도의 입학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이 재배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교 진학유급사태도 불사하겠다며 등록포기 각서까지 제출한 상태여서 A고교는 신입생을 아예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실제, 이날 ‘경기도교육청 부속고교 입학식(가칭)’에는 의왕 출신 미등록학생 110명과 학부모 100여명 등 210여명이 참석해 등록거부를 결의했다.
이들은 “교육청의 전학허용으로 A고교 뿐만아니라 의왕지역 두 개의 고교에 배정된 안양 동안구 등 타지역 학생들도 전학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들이 전학하면 두 학교 정원내에서 110명 모두 수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숙 학부모 대표는 “일반계고교로 부적합한 학교를 외압에 의해 평준화대상에 포함, 평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했다”며 “해외유학, 검정고시 등 유급도 불사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식이 끝난 12시쯤 학생들을 돌려보낸 후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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