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명가 위상 확고히”

지역내일 2013-03-13
[고객과 함께 재도약을 꿈꾼다!] ①대우증권
자산관리 영업토대 구축 … 신규 수익원 창출
절세 등 경쟁력 있는 상품, 다양한 서비스 제공

KDB대우증권은 올해를 금융명가의 위상을 확고하게 세우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산관리 영업토대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있는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무·부동산·은퇴설계 등 40여명의 전문가 상담서비스 = 지난해부터 대우증권은 WM(자산관리)사업본부 내에 '투자정보지원부'와 '컨설팅지원부'를 두고 40여명의 전문가를 두고 고도화된 자산관리와 고객 상담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투자정보지원부는 개인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주식투자 정보 선별·가공·전달과 VIP고객, 법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컨설팅지원부는 가업승계와 절세, 부동산, 은퇴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각 영업점 PB의 전문성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영업점 PB들과 함께 고객을 만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조원희 KDB대우증권 PB클래스 서울파이낸스 1센터장은 증권사가 운용하는 자산관리의 장점은 '사후서비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각 시기에 맞는 적절한 투자 상품으로 비중조절을 하는 등 한쪽에 쏠리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자산관리 업무"라며 "PB들은 같은 상품 안에서도 구성요소의 영향을 검토하고 정보교환 등을 통해 리밸런싱(자금재배분)을 매시기마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KDB대우증권은 종합자산 110조원을 돌파했다. 열악한 시장 환경에서도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으로 대응한 결과 11개월 만에 10조원의 자산이 불어난 것이다.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의 명가였던 대우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 중심 체제 영업모델'로 변화를 추구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수익원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 대우증권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의 PBS본부로 확대해 신규 수익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 또 기업금융본부 내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를 투자은행(IB) 사업부문 직할로 둬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는 등 신규 수익원 강화 및 신사업 확대에 중점을 뒀다.

대우증권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거점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현지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금을 2배로 늘리고 수익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군 = 대우증권은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자산배분형 랩 상품 '폴리원'을 판매하고 있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와 원(one)의 합성어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하나의 포트폴리오 안에 들어있다는 뜻이다. 자산배분모델 프로그램이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투자 상품을 교체한다.

또 올해 초부터는 고금리의 RP(환매조건부채권)와 채권 특판 상품DF 400억원 규모로 매주 월요일에 판매하고 있다. 1년 만기 특별한 RP 연 4%, 3개월 만기 특별한 채권 연 3.4%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우증권은 "복잡한 조건 없이 고객들에게 고금리 상품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특판은 마케팅비용을 줄여 고객의 이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해외 채권 중에서는 고수익이면서 안정성이 돋보이는 터키 국채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브라질 국채와 비교해 터키 국채는 토빈세와 같은 초기 투자비용이 없어 채권 가격이 상승하거나 리라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브라질 등 다른 신흥국가에 비해 환율변동성이 낮은 편이고 선진국 고수익·고위험채권에 비해서는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