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원희 KDB대우증권 PB클래스 서울파이낸스 1센터장
종합자산관리, 사후 서비스 철저하게 … 폭넓은 상품구성 장점
Right Time, Best Solution!
조원희 KDB대우증권 PB클래스 서울파이낸스 1센터장의 명함에 쓰여 있는 문구다. 조 센터장은 이를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PB클래스 서울파이낸스센터의 구호로 삼고 있다.
지난 2월 말 인터뷰를 위해 서울파이낸스센터 15층에 위치한 PB클래스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전망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창밖으로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청와대, 인왕산까지 한 눈에 쫙 펼쳐졌다. 조 센터장은 "PB클래스를 만들 때 점포규모와 함께 좋은 입지조건을 따졌다"며 "현재 전국에 강남, 강북, 부산 등 세 군데 있는 PB클래스 사무실이 모두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남과 강북, 부산 등 전국에 세 군데 있는 대우증권 PB클래스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주로 종합자산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PB클래스에서는 세무나 부동산 등의 특화된 서비스 또한 본사 컨설팅부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본격적인 프리미엄 PB서비스를 지향하며 오픈한 서울파이낸스센터는 현재 법인과 개인 등 '큰 손'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2조6000억원 가량이다.
조 센터장은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장점으로 폭 넓은 상품구성을 말했다. 타 증권사의 운용사 상품도 취합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우증권은 분기마다 전략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략상품군은 시기마다 포트폴리오를 짜서 추천하는 것으로 4개 상품군에서 10개 상품군으로 만들어지며 최근엔 6개군, 상품은 13~14개 정도로 구성된 전략상품을 출시했다.
고액자산가들과 중산층, 어떻게 투자하고 하고 있을까?
조 센터장은 "고액자산가들은 이미 절세와 관련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분리과세 상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중산층도 절세를 생각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분리과세 상품, 특히 해외채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브라질국채를 많이 찾았다"며 "중산층의 경우에는 월 이자 지급식을 좋다"고 추천했다. 그는 "이자수익을 쪼개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고 적립식 펀드도 금액을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같은 해에 펀드 수익이 몰리지 않게 중간에 환매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제는 펀드 가입 시기뿐 만아니라 언제 나와야 할지, 중도환매시기도 잘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조 센터장은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상품이나 투자시기 등 한 쪽으로 쏠림은 좋지 않다"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격언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PB도 한사람만 만나지 말고 각 증권사 PB들도 만나보는 것이 더 좋다"고 귀뜸했다.
절대 수익률을 높게 잡지 말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대수익률이 낮을 경우 상품을 골고루 구성할 수 있고 리스크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기대수익률을 조금 낮춰 시장금리 + 알파(2~3%)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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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 사후 서비스 철저하게 … 폭넓은 상품구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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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말 인터뷰를 위해 서울파이낸스센터 15층에 위치한 PB클래스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전망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창밖으로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청와대, 인왕산까지 한 눈에 쫙 펼쳐졌다. 조 센터장은 "PB클래스를 만들 때 점포규모와 함께 좋은 입지조건을 따졌다"며 "현재 전국에 강남, 강북, 부산 등 세 군데 있는 PB클래스 사무실이 모두 그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남과 강북, 부산 등 전국에 세 군데 있는 대우증권 PB클래스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주로 종합자산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PB클래스에서는 세무나 부동산 등의 특화된 서비스 또한 본사 컨설팅부와 연결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본격적인 프리미엄 PB서비스를 지향하며 오픈한 서울파이낸스센터는 현재 법인과 개인 등 '큰 손'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2조6000억원 가량이다.
조 센터장은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장점으로 폭 넓은 상품구성을 말했다. 타 증권사의 운용사 상품도 취합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우증권은 분기마다 전략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략상품군은 시기마다 포트폴리오를 짜서 추천하는 것으로 4개 상품군에서 10개 상품군으로 만들어지며 최근엔 6개군, 상품은 13~14개 정도로 구성된 전략상품을 출시했다.
고액자산가들과 중산층, 어떻게 투자하고 하고 있을까?
조 센터장은 "고액자산가들은 이미 절세와 관련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분리과세 상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중산층도 절세를 생각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분리과세 상품, 특히 해외채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브라질국채를 많이 찾았다"며 "중산층의 경우에는 월 이자 지급식을 좋다"고 추천했다. 그는 "이자수익을 쪼개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고 적립식 펀드도 금액을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같은 해에 펀드 수익이 몰리지 않게 중간에 환매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제는 펀드 가입 시기뿐 만아니라 언제 나와야 할지, 중도환매시기도 잘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조 센터장은 투자자들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상품이나 투자시기 등 한 쪽으로 쏠림은 좋지 않다"며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격언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PB도 한사람만 만나지 말고 각 증권사 PB들도 만나보는 것이 더 좋다"고 귀뜸했다.
절대 수익률을 높게 잡지 말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대수익률이 낮을 경우 상품을 골고루 구성할 수 있고 리스크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기대수익률을 조금 낮춰 시장금리 + 알파(2~3%)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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