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과 마음이 통하는 손님들과 있다보면 오랜 시간 서있어도 힘들긴 커녕 즐겁기만 합니다"
뮤직 바 ''Zeppelin''의 사장 김종대씨의 말이다. 그는 줄곧 무역업에 종사하다 1년 전 아끼던 오디오기기와 3천여장의 LP, 1천 여장의 CD를 갖고 부인 최경희씨와 함께 뮤직바 Zeppelin를 열게 되었다.
아는 사람만 찾아 올 수 있는 그런 위치에 긴 테이블에 일렬로 마련된 단 12석의 협소한 자리를 마련한 것만 보더라도 음악이 좋아 시작했다는 그의 말이 믿어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선 웅장하게 울려오는 음악이 작은 공간을 압도한다. 4조로 이루어진 8대의 스피커가 10평 공간 곳곳에서 쾅쾅 울려대면 아파트 생활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크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의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음악이다.
처음엔 식사도 마련했으나 일일이 손님들이 신청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할애하다보면 다양한 식사나 안주는 미처 준비 할 새가 없어 차 맥주 칵테일 양주와 함께 아예 마른안주와 과일 정도의 간단한 안주만을 제공하고 있다.
저녁6시부터 새벽2시까지 문을 여는데 어느 시간이든 차 한잔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맥주 한 병이라도 무료로 과자와 땅콩을 대접하고 있어 찾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 주려 하고 있다.
음악 선곡에 있어서는 손님들의 취향을 100% 반영하는데 클래식이나 요즘의 가요도 가능하지만 주로 50년대부터 80년대의 재즈, 락, 프로그래시브 락 등을 주로 많이 들려주고 있다.
간혹 손님들 사이에서 좋아하는 장르가 틀리는 경우가 있으나 "적어도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남이 좋아하는 음악을 기꺼이 들어줄 줄 아는 손님들이라 지금껏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한다.
주로 30대 이상이 많이 찾는 이곳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새롭게 친구가 되기도 한다. 김 사장 또한 음악을 깊이 아는 손님이 오면 많은 걸 배우고 계속 공부를 하게된다며 손님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Zeppelin''은 70년대 전성기를 누린 영국의 록그룹 ''Led Zeppelin''의 이름. 또한 독일의 최초의 경식(硬式) 비행선을 만든 과학자 ''Zeppelin, Ferdinand Adolf August Heinrich von''의 이름이기도 하다. (031-918-1940)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독일의 퇴역군인인 F.체펠린이 최초의 비행선인 LZ1을 완성하고 그 후 새로운 비행선을 건조(建造)하여 비행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삼았다. 유선형(流線形) 선체에 가스 주머니를 횡재(橫材) 사이에 넣은 구조로 대형화와 고속(高速) 항행이 가능했다.
체펠린 비행선은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벨기에와 영국공습에 활용되었고, 1928년 세계일주 비행을 하였으며, 독일과 남북아메리카 사이의 정기항공을 하였다. 1937년 LZ129 힌덴부르크호(號)는 착륙 때 폭발하는 등 수소가스의 폭발에 의한 사고가 그치지 않았다
뮤직 바 ''Zeppelin''의 사장 김종대씨의 말이다. 그는 줄곧 무역업에 종사하다 1년 전 아끼던 오디오기기와 3천여장의 LP, 1천 여장의 CD를 갖고 부인 최경희씨와 함께 뮤직바 Zeppelin를 열게 되었다.
아는 사람만 찾아 올 수 있는 그런 위치에 긴 테이블에 일렬로 마련된 단 12석의 협소한 자리를 마련한 것만 보더라도 음악이 좋아 시작했다는 그의 말이 믿어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선 웅장하게 울려오는 음악이 작은 공간을 압도한다. 4조로 이루어진 8대의 스피커가 10평 공간 곳곳에서 쾅쾅 울려대면 아파트 생활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크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의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음악이다.
처음엔 식사도 마련했으나 일일이 손님들이 신청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할애하다보면 다양한 식사나 안주는 미처 준비 할 새가 없어 차 맥주 칵테일 양주와 함께 아예 마른안주와 과일 정도의 간단한 안주만을 제공하고 있다.
저녁6시부터 새벽2시까지 문을 여는데 어느 시간이든 차 한잔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맥주 한 병이라도 무료로 과자와 땅콩을 대접하고 있어 찾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 주려 하고 있다.
음악 선곡에 있어서는 손님들의 취향을 100% 반영하는데 클래식이나 요즘의 가요도 가능하지만 주로 50년대부터 80년대의 재즈, 락, 프로그래시브 락 등을 주로 많이 들려주고 있다.
간혹 손님들 사이에서 좋아하는 장르가 틀리는 경우가 있으나 "적어도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남이 좋아하는 음악을 기꺼이 들어줄 줄 아는 손님들이라 지금껏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한다.
주로 30대 이상이 많이 찾는 이곳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새롭게 친구가 되기도 한다. 김 사장 또한 음악을 깊이 아는 손님이 오면 많은 걸 배우고 계속 공부를 하게된다며 손님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Zeppelin''은 70년대 전성기를 누린 영국의 록그룹 ''Led Zeppelin''의 이름. 또한 독일의 최초의 경식(硬式) 비행선을 만든 과학자 ''Zeppelin, Ferdinand Adolf August Heinrich von''의 이름이기도 하다. (031-918-1940)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독일의 퇴역군인인 F.체펠린이 최초의 비행선인 LZ1을 완성하고 그 후 새로운 비행선을 건조(建造)하여 비행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삼았다. 유선형(流線形) 선체에 가스 주머니를 횡재(橫材) 사이에 넣은 구조로 대형화와 고속(高速) 항행이 가능했다.
체펠린 비행선은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벨기에와 영국공습에 활용되었고, 1928년 세계일주 비행을 하였으며, 독일과 남북아메리카 사이의 정기항공을 하였다. 1937년 LZ129 힌덴부르크호(號)는 착륙 때 폭발하는 등 수소가스의 폭발에 의한 사고가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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