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에 ‘봄바람’ 부나

지역내일 2013-03-27
3월 소비자지수 104로 10개월래 최고

소비자심리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월에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106) 이래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그만큼 체감경기가 나아졌다는 뜻이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월보다 2p 오른 104를 기록했다.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크면 낙관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비관적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0, 현재와 향후 6개월 후를 비교한 생활형편전망 CSI는 98로 전월대비 각각 1, 2p 올랐다. 아직 부정적 응답이 다수이지만 긍정적인 답변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0, 소비지출전망 CSI는 109로 각각 전달보다 1p, 3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01로 전월 대비 6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주택가격전망은 부동산 시장 침체를 반영해 1월(94), 2월(95) 모두 100을 밑돈 바 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후 부동산대책이 나오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월에는 100을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에 대해선 아직 비관적 시각이 다수를 차지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73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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