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린 푸르지오' 6천명 청약 몰려
경남 창원시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분양 강세지역임을 입증했다.
대우건설이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일대에 분양하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청약 경쟁률이 최고 15.6대 1을 기록했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2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마쳤다. 16개 타입 가운데 12개 타입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창원 마린 푸르지오' 1, 2단지 총 2132가구 중 특별 공급된 142가구를 제외한 1990가구 모집에 6485건의 청약이 접수돼 3.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단지 59㎡ 타입은 9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70건이 접수돼 15.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최근 보기 드물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성공 요인으로는 창원시에 통합된 진해지역에 대한 기대감과 분양가 등이 꼽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창원에서 투자 가치를 인정받는 시운학부(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창원 진해구는 최근 3.3㎡당 1000만원 가까이 되는 단지가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해왔는데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대였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이 부지에 아파트 외에도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센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고 구 창원시와 연결하는 제2안민터널 등이 계획돼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114㎡의 16개 타입의 구성으로, 84㎡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입주는 2015년 10월 말 예정이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분양 강세지역임을 입증했다.
대우건설이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일대에 분양하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청약 경쟁률이 최고 15.6대 1을 기록했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2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마쳤다. 16개 타입 가운데 12개 타입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창원 마린 푸르지오' 1, 2단지 총 2132가구 중 특별 공급된 142가구를 제외한 1990가구 모집에 6485건의 청약이 접수돼 3.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단지 59㎡ 타입은 9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70건이 접수돼 15.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최근 보기 드물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성공 요인으로는 창원시에 통합된 진해지역에 대한 기대감과 분양가 등이 꼽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창원에서 투자 가치를 인정받는 시운학부(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창원 진해구는 최근 3.3㎡당 1000만원 가까이 되는 단지가 나타나는 등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해왔는데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대였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이 부지에 아파트 외에도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센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고 구 창원시와 연결하는 제2안민터널 등이 계획돼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114㎡의 16개 타입의 구성으로, 84㎡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입주는 2015년 10월 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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