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의 진화

열정락(樂)서, 주요관심사 해결책 제시

지역내일 2013-03-28 (수정 2013-03-28 오후 1:17:36)
새롭게 출발한 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 삼성 '열정락(樂)서' 시즌4의 방향은 '노하우와 솔루션' 제시다.

삼성에 따르면 2013년 '열정락서'는 취업과 외국어 인간관계 등 대학생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테마 열정락서 개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시즌4는 3월부터 6월까지 15회 시행한다.

강연 대상도 일반적인 대학생 뿐 아니라 이해와 조건이 다른 계층과 특성을 가진 집단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순서도 포함시켰다. 예를 들면 '여대생을 위한 열정락서', '사관생도 열정락서', '인간관계 열정락서', '삼성경영학 열정락서'와 같은 식이다.

지금까지 '열정락서'는 '열심히 살다보니 성공하더라'는 단편적인 메시지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구체적인 직업과 전문성을 부각해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강연 주제가 구체적이다. 예를 들어 '삼성 CEO로부터 배우는 경영의 노하우와 신경영', '삼성전자 개발자가 밝히는 갤럭시 S3 성공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제안하는 소통을 이끄는 대화법과 입사면접전략' 등이다.

다양한 대상을 만나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파고들어가야 한다. '열정락서 시즌4'는 '찾아가는 열정락서'의 전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퍼스 방문부터 대담형 방식, 캠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운영된다. 기존 대학생 위주에서 중고등학생이나 사관생도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1월 9일 서울대 문회관에서 열린 올 첫 '열정락서' 행사는 저소득층 자녀가 참여하는 '드림클래스'가 주제였다.

또 강연 위주의 구성에서 '열정락서' 참여 자체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강연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열정락서' 시즌3에서 부산과 대전 행사 당시 삼성그룹의 '함께가는 열린채용 박람회'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27일 충남대 행사에서도 본 강연이 시작되기 전 현장에서 강연 주제인 '외국어 정복'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크레듀와 함께 하는 원어민 회화 부스'다. 참가자들이 외국인과 일대일로 실전회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스스로 회화 실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삼성 인사 담담자의 진로ㆍ취업 카운슬링이나 삼성 모바일 제품 체험 등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외에도 대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인 '카카오톡'을 신규 온라인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참여자 의견을 듣고 다음 행사에 반영하겠다"며 "점차적으로 대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피드백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청춘들의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부터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주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는 동기부여에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3월 행사는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옴에서 '취업과 진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연자는 허은하 예라고 대표와 삼성SDS 한승환 전무, 손지애 아리랑TV 대표 등이다.

'열정락서 시즌4'는 6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이날 주제는 '취업과 진로'이다. 현재까지 장원기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강연자로 내정돼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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