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스프링페스티벌'' 활짝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 장국영 10주기 특별전
정명훈과 서울시향, 폴 포츠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영화의 전당에 영화의 봄축제가 열리고 있다. ''두레라움 스프링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영화와 공연, 전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는 종합 문화예술축제.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영화사의 빛나는 걸작들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 10'', 최신 공연영상물 `백조의 호수''와 `지킬 앤 하이드'', 아시아 주요국가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특별전-AND 쇼케이스 2013'' 등 영화의 전당 이름에 걸맞은 영화의 성찬이 펼쳐진다.
공연도 다채롭다. `정명훈과 서울시향'', `폴 포츠 콘서트'', 이자람의 `억척가 2013'', 남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세계영화사의 빛나는 걸작들을 소개해온 `월드시네마''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아홉 해 동안 영화사에서 교과서적인 걸작은 물론 위대한 감독들의 대표작과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수작, 낯설지만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숨은 걸작 등 영화사의 풍성한 유산을 엄선해 소개한다.
4월부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이 공연은 80∼90년대 미국 TV드라마 `전격 Z작전'' `SOS 해상기동대''의 주연배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이빗 핫셀호프가 지킬박사를 연기해 이슈가 된 작품이다. 4월 한달동안 상영.
2003년 4월 1일 생을 마감한 고 장국영 10주기를 맞아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추모 특별전도 열린다. 5월부터 시작하는 특별전에는 장국영의 대표작 10여 편을 상영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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