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장승진 한명도 없다

지역내일 2013-04-02
위원회 폐지로 파견 국장들 자리 챙기기도 급급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행정고시 26회의 대거 명예퇴직에도 불구하고, 고위공무원 나급(국장급)으로의 승진 대상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B정부때 만들어진 각종 위원회가 폐지되면서 파견 나갔던 국장들이 본부로 복귀하기 바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위원회에서 국장을 역임했던 모 인사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무역투자실 과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3월 25일 기준 본부 국장급 정원은 23명인데, 현원은 30명에 달했다. 이후 정재훈 전 산업경제실장 등 26회 출신들의 명퇴로 일부 국장들이 고위공무원 가급(1급 실장)으로 승진했지만 정원과 현원이 겨우 동수를 이뤘을 뿐이다.

통상업무 이관으로 부처가 확대된 것에 따른 승진을 기대했던 인사들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까지 표현할 정도다.

한편 곧 단행될 국장급 인사를 살펴보면 행시 31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인호 정책기획관과 박원주 산업정책관, 김창규 투자정책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이 주인공이다.

송유종 에너지자원정책관·이운호(이상 28회) 무역정책관과 도경환(29회) 통상협력국장, 황규연(30회) 통상정책국장은 이들 보다 선배다.

이어 원동진 대변인, 강성천 원전산업정책관, 채희봉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이 32회이고, 정승일 에너지산업정책관과 기술고시 출신인 허남룡 시스템산업정책관은 33회로 분류된다. 정동창 지역경제정책관은 34회로 본부 국장중 기수가 제일 늦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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