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모두 매월 내수시장 소폭 상승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꼴찌 탈출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3월 한달동안 내수시장에서 현대차는 5만6056대, 기아차는 3만9500대, 한국GM은 1만2968대를 판매했다. 반면 쌍용차는 4924대, 르노삼성은 4769대를 판매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10%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양사 모두 올해 들어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들어 쌍용차는 1월 4035대, 2월 4334대 판매보다 더 늘었고, 르노삼성도 1월 3850대, 2월 4130대보다 증가했다.
3월 한달간 양사의 판매대수 차이는 155대에 불과하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체어맨도 VVIP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최고급 세단시장을 다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우 르노삼성 영업본부 이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제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입패턴 변화로 SM3, SM5 플래티넘 등 연비가 뛰어난 승용차의 반응이 좋다"며 "4월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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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꼴찌 탈출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3월 한달동안 내수시장에서 현대차는 5만6056대, 기아차는 3만9500대, 한국GM은 1만2968대를 판매했다. 반면 쌍용차는 4924대, 르노삼성은 4769대를 판매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10%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양사 모두 올해 들어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들어 쌍용차는 1월 4035대, 2월 4334대 판매보다 더 늘었고, 르노삼성도 1월 3850대, 2월 4130대보다 증가했다.
3월 한달간 양사의 판매대수 차이는 155대에 불과하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체어맨도 VVIP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최고급 세단시장을 다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우 르노삼성 영업본부 이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제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입패턴 변화로 SM3, SM5 플래티넘 등 연비가 뛰어난 승용차의 반응이 좋다"며 "4월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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