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역사공동연구기구 본격출범

지역내일 2002-03-05 (수정 2002-03-07 오후 5:39:56)
한일 양국 정부는 5일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켜 정확한 역사사실과 역사인식에 관한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3월 검정 결정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으로 촉발, 양국이 마련키로 합의한 공동연구기구는 역사연구를 담당할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와 이 연구를 지원할 정부차원의 ‘한일 역사공동연구 지원위원회’로 구성된다.
역사공동연구위가 연구 결과를 지원회에 제출하면 지원회는 이를 양국 정부 및 관련기관, 대학 등에 활용하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연구위에는 양측 각각 10여명의 역사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산하에 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 별로 분과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지원위원회에는 양측 정부 3개부처 국장급 당국자가 참여한다.
교육부 이상갑 학교정책실장은 이날 “양국이 각자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동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연구성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며 “연구위원회 발족으로 역사교과서 문제해결을 하는 데 효력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공동합의문에는 공동연구위의 연구성과를 교과서 제작과정에 명시적으로 반영시킨다는 우리 정부의 당초 입장 대신 “연구결과가 역사교과서 편수과정에서 고려될 것이다”라는 문구만 삽입돼 앞으로 연구위 활동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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