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6000명 채용

지역내일 2013-04-04
계획보다 30% 초과 … 고졸인턴도 증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288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실적을 점검한 결과 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당초 목표했던 1만2000명을 30% 가량 초과달성했다.

이중 고졸인턴은 3200명으로 역시 목표비율 20%를 초과했다.

유형별로는 준정부기관이 62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가장 많았고, 공기업과 기타 공공기관은 각각 5800명과 3700명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인턴을 가장 많이 뽑은 곳은 1062명을 채용한 한국전력공사였다.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90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822명, 한국철도공사 714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석탄공사는 당초 계획의 11%에 불과한 10명, 우체국물류지원단은 16% 수준인 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인턴경험자 비율은 22%로 처음으로 권고수치인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중 인턴경험자 비율은 2009년 2.8% 2010년 4.1% 2011년 15.3% 지난해 22.3% 등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각각 49%, 23%의 인턴경험자를 채용한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경영평가를 받지 않아 권고비율을 달성할 유인이 낮고, 연구소·병원 등 직무특성상 인턴경험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어려운 곳이 많기 때문이라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정규직 전환 비율이 50% 이상인 청년인턴제를 시범운영하는 등 앞으로 청년인턴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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