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1분기도 수출 1위

지역내일 2013-04-04
6분기 연속 수위 고수

석유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출품목 1위를 유지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잠정)은 144억달러로 2위인 반도체(125억달러)를 20억달러 차이로 제치고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지난해 연간 561억달러를 수출해 1위를 달성했다. 분기별로는 2011년 4분기부터 6분기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이 2위 그룹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 1분기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한 금액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1355억달러 가운데 10.7%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국가 전체 수출액 가운데 석유제품이 차지한 비중인 10.3%보다 소폭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은 125억달러를 수출해 3위를 기록했다. 국가 전체 수출액 가운데 20%가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인 셈이다.

지난해 3월 대비 수출단가가 0.8% 하락했음에도 수출 물량이 증가해 석유제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 물량 증가는 전통적인 수출대상국인 중국보다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수출은 경제성장 둔화와 엔저효과로 각각 27.5%와 12.7% 감소했다. 반면 아세안과 중남미 수출은 각각 30.1%, 19.3% 늘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도국 정제시설 신증설로 아시아 역내 공급이 증가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다"며 "최근 정유사는 국가 대표 수출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도화시설 증설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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