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거의 10년에 걸쳐 진행된 중국과 일본 사회의 격렬한 변동에 관한 생각을 기록했다.
저자는 "중국, 일본, 한반도 사이에는 일종의 '분단체제'가 존재했다"며 그 뿌리 깊은 단절을 극복하는 것이 오늘날 자신의 사상적 과제임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역자이자 편자이기도 한 윤여일은 기존의 연구자들이 기대오던 서구이론의 해석틀이 아니라 동아시아인의 시각으로 동아시아의 현실과 역사 문제를 파고드는 저자의 사상적 고투를 담았다고 평했다.
돌베개
쑨거 지음/윤여일 옮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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