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도서관주간│‘나를 만나러 가는 또 다른 세상, 도서관’] 힐링이 필요한 때, 도서관이 함께한다
지역내일
2013-04-09
(수정 2013-04-09 오후 1:38:26)
12~18일 전국 곳곳 도서관서 다양한 행사
오는 12~18일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도서관주간의 공식 주제는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합니다'로 정해졌으며 공식표어는 '도서관 log-in, 꿈을 검색하다' '나를 만나러 가는 또 다른 세상, 도서관'이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64년 시작됐다.
도서관주간을 주관하는 한국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도서관 홍보는 물론,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 가두캠페인, 도서관 활동을 소재로 한 각종 대회, 모범이용자 표창, 인문학강좌, 작가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은 차세대 3D 영상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홀로그래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전시를 개최한다. 두 눈의 시차를 이용해 사물의 일부분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3D와 달리, 홀로그래피는 360도 어느 각도에서도 완전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포스트 3D, 차세대 영상기술이다.
이번 전시에는 동의보감과 대동여지도, 석보상절 등 소장 고서 9점을 비롯, 우리 주변의 사물과 사람의 얼굴 등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한 85점의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인다. 사각의 원목 프레임 안에 마치 실물이 직접 들어가 있는 듯한 신비로운 3차원 입체영상을 3D 특수안경이나 장비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와 '책 읽는 오감놀이' '틀려도 괜찮아' 체험뮤지컬 공연 등 유아와 초등학생, 부모가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도서관은 '이 봄, 시에 취하다' 행사를 마련, 다양한 시집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각국의 다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특수학급 장애인의 체험활동, 도서관 알기 대회 등을 마련했다.
대전광역시 한반도서관은 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서 90여점과 카툰 20여점을 전시,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창원도서관에서는 '책의 역사 여행'이 마련돼 파피루스에서 미래의 책까지 책의 제작기법, 인쇄소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도서관은 이 저널(E-Journal)과 학술DB, 이북, 이러닝으로 마련된 전자정보원 박람회를 개최하고, 영진전문대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에 대한 서평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관도서관은 '김재영 PD가 들려주는 남극의 눈물'을 마련, 기후변화로 점차 파괴돼 가는 남극 생태계의 현실과 인간-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방법을 모색한다.
야탑고등학교도서관은 '찾아가는 저작권 교실'을 열고, 송곡고등학교 가람도서관은 '가람캔디데이'를 지정,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명언을 부착한 사탕을 나눠준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오는 12~18일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도서관주간의 공식 주제는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합니다'로 정해졌으며 공식표어는 '도서관 log-in, 꿈을 검색하다' '나를 만나러 가는 또 다른 세상, 도서관'이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64년 시작됐다.
도서관주간을 주관하는 한국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도서관 홍보는 물론,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 가두캠페인, 도서관 활동을 소재로 한 각종 대회, 모범이용자 표창, 인문학강좌, 작가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은 차세대 3D 영상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홀로그래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전시를 개최한다. 두 눈의 시차를 이용해 사물의 일부분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3D와 달리, 홀로그래피는 360도 어느 각도에서도 완전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포스트 3D, 차세대 영상기술이다.
이번 전시에는 동의보감과 대동여지도, 석보상절 등 소장 고서 9점을 비롯, 우리 주변의 사물과 사람의 얼굴 등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한 85점의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인다. 사각의 원목 프레임 안에 마치 실물이 직접 들어가 있는 듯한 신비로운 3차원 입체영상을 3D 특수안경이나 장비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와 '책 읽는 오감놀이' '틀려도 괜찮아' 체험뮤지컬 공연 등 유아와 초등학생, 부모가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도서관은 '이 봄, 시에 취하다' 행사를 마련, 다양한 시집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각국의 다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특수학급 장애인의 체험활동, 도서관 알기 대회 등을 마련했다.
대전광역시 한반도서관은 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서 90여점과 카툰 20여점을 전시,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창원도서관에서는 '책의 역사 여행'이 마련돼 파피루스에서 미래의 책까지 책의 제작기법, 인쇄소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도서관은 이 저널(E-Journal)과 학술DB, 이북, 이러닝으로 마련된 전자정보원 박람회를 개최하고, 영진전문대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에 대한 서평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관도서관은 '김재영 PD가 들려주는 남극의 눈물'을 마련, 기후변화로 점차 파괴돼 가는 남극 생태계의 현실과 인간-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방법을 모색한다.
야탑고등학교도서관은 '찾아가는 저작권 교실'을 열고, 송곡고등학교 가람도서관은 '가람캔디데이'를 지정,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명언을 부착한 사탕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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