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총파업을 선언한 서울지하철공사 등 서울시 산하 6개 공기업노조가 30일부터 단체교섭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사 측과 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바탕으로 임금 1.81% 인상과 경영개선 방안에 따른 불이익 최소화 등 교섭안을 내놓았지만 노조 쪽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에 따라 입장을 좀더 정리해 곧바로 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이밖에 도시철도공사 농수산물공사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강남병원 등도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지키려는 사측의 태도에 전향적인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한편 서울지하철노조을 비롯한 전국공기업노조협의회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은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행자부 지침 철회와 노사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전진대회’를 가진 뒤 명동성당까지 거리시위를 벌였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공사 측과 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바탕으로 임금 1.81% 인상과 경영개선 방안에 따른 불이익 최소화 등 교섭안을 내놓았지만 노조 쪽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에 따라 입장을 좀더 정리해 곧바로 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이밖에 도시철도공사 농수산물공사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강남병원 등도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지키려는 사측의 태도에 전향적인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한편 서울지하철노조을 비롯한 전국공기업노조협의회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은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행자부 지침 철회와 노사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전진대회’를 가진 뒤 명동성당까지 거리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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