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 16%↑

지역내일 2013-04-12 (수정 2013-04-12 오후 1:52:18)
설연휴·겨울방학 여행객 증가 탓

해외여행객 증가로 1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이 늘고, 중국·동남아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1분기 일평균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하루 평균 825대가 공항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959대로 늘어났다. 1분기 전체적으로는 8만6300여대가 공항을 이용해 지난해(7만5100여대)보다 14.9% 많아졌다.

국내선은 하루 평균 524대로 지난해 동기(521대) 대비 0.6% 상승했다. 그러나 1분기 전체적으로는 올해 4만7200여대로 지난해(4만7400여대)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해 2월이 하루 길었기 때문이다. 국내·국제선 전체적으로는 올해 1분기에는 일평균 15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0대)보다 6.8%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이용이 많은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6만8000여대로 지난해(6만대)보다 약 13.8% 늘었다. 반면, 국제선 운항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2.7%, 1.8%로 소폭 증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항공기 교통량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해외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국제 항공여객이 433만명으로 집계돼,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에도 402만명이 국제선을 이용, 2월 기준으로 사상 첫 4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1분기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24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는 오후 8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3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일본, 중국 등 인접국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항공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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