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섭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원장
최근 대학가에는 인문교양교육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학에 들어와 단지 취업만을 위해 공부하고 스펙을 쌓는 고등교육의 한계를 반영하는 듯하다. 학생들만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집단 따돌림, 폭력, 양극화, 우울증, 자살 등으로 점철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된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다.
이를 알면서도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치여 얼마나 많은 인간적 본성을 망각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금 성찰해야할 시기이다.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를 어떻게 영위해 가야 할지,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듬고 보살펴야 하는지 그 고민의 해답을 온라인 고등교육과 온라인-오프라인 브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통한 평생교육에서 찾으려 한다.
온 오프라인 장점 결합한 방식
대학이 지니는 교육적 책무는 크게 보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등교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연구역량을 키우고 강화시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경제적 삶을 영위해 나아가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생교육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생애에 걸쳐 한 인간으로서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것을 돕는다.
지난 10여년간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한 온라인교육은 이러한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오프라인의 대안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교육에서도 적절한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기도 한다. 컴퓨터를 통해 수업을 듣기만 하는 온라인교육이나 물리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교수자의 강의를 꼭 들어야만 하는 오프라인교육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며 이러한 점을 서로 보완해나가고 있다. 온라인-오프라인의 이분법적 시각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모두가 바쁜 스마트시대에 상호 장점만을 취한 온라인-오프라인 브랜디드(blended)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인간적인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고 온라인으로는 시공간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명한 교육시스템이 미래적 대안이다. 또한 고등교육과 평생교육간 구분도 허물어지고 있다.
누구든 원하는 교육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인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필자가 소속된 경희사이버대를 비롯해 온라인 교육기관들도 최근 온-오프라인 브랜디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문학적 교양교육은 물론 자기 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이들 교육기관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기존 4년제 오프라인 대학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오프라인 교육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바쁜 직장인들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산업혁명이 무르익을 즈음 인류는 인간의 존재이유와 인간적 가치에 대해 고민한 바 있다. 정보통신기반의 인터넷 혁명이 불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어디쯤에 존재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진정한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의 궁극적 가치를 지향하며 우리는 온-오프라인 브랜디드 교육을 통한 평생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최근 대학가에는 인문교양교육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대학에 들어와 단지 취업만을 위해 공부하고 스펙을 쌓는 고등교육의 한계를 반영하는 듯하다. 학생들만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집단 따돌림, 폭력, 양극화, 우울증, 자살 등으로 점철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된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것처럼 비참한 것이 없다.
이를 알면서도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치여 얼마나 많은 인간적 본성을 망각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금 성찰해야할 시기이다.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를 어떻게 영위해 가야 할지,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듬고 보살펴야 하는지 그 고민의 해답을 온라인 고등교육과 온라인-오프라인 브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통한 평생교육에서 찾으려 한다.
온 오프라인 장점 결합한 방식
대학이 지니는 교육적 책무는 크게 보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등교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연구역량을 키우고 강화시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경제적 삶을 영위해 나아가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생교육은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생애에 걸쳐 한 인간으로서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것을 돕는다.
지난 10여년간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한 온라인교육은 이러한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오프라인의 대안으로 온라인을 통해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교육에서도 적절한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되기도 한다. 컴퓨터를 통해 수업을 듣기만 하는 온라인교육이나 물리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교수자의 강의를 꼭 들어야만 하는 오프라인교육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며 이러한 점을 서로 보완해나가고 있다. 온라인-오프라인의 이분법적 시각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모두가 바쁜 스마트시대에 상호 장점만을 취한 온라인-오프라인 브랜디드(blended)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인간적인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고 온라인으로는 시공간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명한 교육시스템이 미래적 대안이다. 또한 고등교육과 평생교육간 구분도 허물어지고 있다.
누구든 원하는 교육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인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필자가 소속된 경희사이버대를 비롯해 온라인 교육기관들도 최근 온-오프라인 브랜디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문학적 교양교육은 물론 자기 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이들 교육기관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기존 4년제 오프라인 대학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오프라인 교육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바쁜 직장인들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산업혁명이 무르익을 즈음 인류는 인간의 존재이유와 인간적 가치에 대해 고민한 바 있다. 정보통신기반의 인터넷 혁명이 불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어디쯤에 존재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진정한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의 궁극적 가치를 지향하며 우리는 온-오프라인 브랜디드 교육을 통한 평생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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