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 취급실태와 시설 노후화 조사 … 안전교육도 실시
환경부는 각종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독물 취급실태와 시설 노후화 정도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추업체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 관련 안전교육도 한다.
송형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구미산단에 불산 등 각종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이번 주에 환경부와 대구청, 구미시, 한국산업다지공단 등과 회의를 한 뒤 점검계획을 수립, 특별점검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구미산단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높은 다른 산업단지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산단에서는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인근 농작물 등에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월 염산 누출에 이어 이날 염소가스가 새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화학물질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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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각종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독물 취급실태와 시설 노후화 정도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추업체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 관련 안전교육도 한다.
송형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구미산단에 불산 등 각종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이번 주에 환경부와 대구청, 구미시, 한국산업다지공단 등과 회의를 한 뒤 점검계획을 수립, 특별점검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구미산단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높은 다른 산업단지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산단에서는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인근 농작물 등에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월 염산 누출에 이어 이날 염소가스가 새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화학물질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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