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서가 극중 황찬성을 향한 애증이 교차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서는 지난 3월 2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 팀을 해체로 이끈 공도하(황찬성 분)에게 원망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김민서 분)는 원석(안내상 분)의 총상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도하에게 자격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행동을 질타했다.
또한 찬성은 선미가 영혼 없이는 못 그리는 그림이라던 자신의 얼굴이 그려져 있던 액자를 확인했다. 선미는 원석의 지시에 그를 역이용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공개된 찬성의 자화상은 김민서가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김민서는 신선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극중 도하에게 애증으로 가득한 차가운 독설과 눈빛을 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찬성은 복잡한 감정들을 내면에 지닌 공도하 캐릭터를 통해 열연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선미 캐릭터가 확실해. 뺨 때리고 화내는 것도 좋았어", "병원에서 도하한테소리지를 때 발성 시원시원하더라", "역시 도하는 블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이 얽히고 설킨 가운데 선미와 도하의 사랑이 이루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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