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안론 급부상

반이인제 통해 형성, 자신의 경쟁력 보여줄 때

지역내일 2002-03-11 (수정 2002-03-12 오후 4:40:48)
‘노무현대안론’이 뜨고 있다. 경선첫주 종합순위 1위에 나섬으로써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노 후보는 경선운동을 시작하자마자 이인제 후보를 집중공격했다. 정체성과 경선불복 등을 물고늘어짐으로써 양강구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다 경선 첫주 이 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함으로써 ‘이인제대세론’을 일단 잠재우고 노무현대안론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대안론이 얼마나 순항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무현대안론은 현재 이인제때리기를 통한 반사이익으로 형성된 면이 크다. 중립적 입장의 호남출신 한 초선의원은 “TV토론 등에서 주의깊게 보고있지만 정체성 논란외에 보여주는게 없어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반이인제를 통해 대안론을 띄우는데 성공했다면 이제는 국정운영의 자질과 능력, 정책 등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줘야하는 단계에 와있는 것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노 후보는 이제 경선에서 주류가 됐다. 주류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줄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국민경선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노 후보의 득표는 대부분 당내 조직보다는 국민선거인단에 의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 후보의 자발적 지지모임인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국민선거인단에 의존한 선거운동은 노 후보의 지지도를 현재 수준에서 묶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노 고문의 득표가 기대에 못미치는데는 높은 기권율 등 국민선거인단의 한계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노 후보가 득표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내 조직기반을 넓혀가는 등 외연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쇄신운동과정에서 등이 진 소장개혁파 등 우호세력과의 관계 재정립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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