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주문건수·금액 감소추세 … '큰 손' 거래도 감소
국내 증시 불황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주문건수와 거래대금액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개인거래 비중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이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인 일평균 주문건수는 188만1831건으로 지난 1월 206만1518건에 비해 8.72%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 비중은 58.21%로 1월보다 4.73%p 줄었다. 개인 거래금액도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23일까지 개인거래금액 비중은 47.42%로 1월 47.54%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인투자자들은 더 큰 폭으로 주식시장을 이탈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주문건수의 개인비중은 69.97%, 72.46%, 69.65%, 69.76%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주문건수 개인비중은 62.94%, 60.97%, 59.74%, 58.21%로 10%p~16.6%p까지 감소폭은 더욱 커졌다.
큰 손들의 주식거래도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1만주 이상 대량 주문건수는 1월 3만1157건에서 2월 2만4688건, 3월 2만1938건, 4월 2만3635건 등으로 집계됐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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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인 일평균 주문건수는 188만1831건으로 지난 1월 206만1518건에 비해 8.72%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 비중은 58.21%로 1월보다 4.73%p 줄었다. 개인 거래금액도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23일까지 개인거래금액 비중은 47.42%로 1월 47.54%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인투자자들은 더 큰 폭으로 주식시장을 이탈했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주문건수의 개인비중은 69.97%, 72.46%, 69.65%, 69.76%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일평균 주문건수 개인비중은 62.94%, 60.97%, 59.74%, 58.21%로 10%p~16.6%p까지 감소폭은 더욱 커졌다.
큰 손들의 주식거래도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1만주 이상 대량 주문건수는 1월 3만1157건에서 2월 2만4688건, 3월 2만1938건, 4월 2만3635건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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