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30곳 뮤지컬교육 받는다

지역내일 2013-04-03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운영학교 선정 … 오케스트라 지원 확대

전국 초·중·고교 130곳에서 뮤지컬 교육이 실시된다. 또 지난해 보다 100곳이 늘어난 400개교에서 학생오케스트라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예술교육사업 운영학교 선정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학생 뮤지컬 사업의 운영학교로 전국의 초등학교 60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30개교 등 총 130개교가 선정됐다. 운영학교 선정은 시·도 교육청별 심사를 통해 추천 후 교육부가 최종 확정했다. 선정 학교는 학생 뮤지컬단을 조직해 교내외 공연을 하며 3년 동안 운영비로 연 30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학생뮤지컬 사업은 예술동아리·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사업과 함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을 주축으로 한 '학생뮤지컬사업단'을 통해 전담·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올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초·중·고교를 지난해보다 100곳이 더 많은 400곳으로 확대했다. 추가선정된 학교는 창단지원금으로 8000만원과 앞으로 3년간 교육부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추가 선정 학교에는 정신지체 아동·청소년 대상 학교인 홀트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해학교, 양악·국악 오케스트라를 함께 운영하는 전남 다시초와 포항 동성고 등이 포함됐다. 또 부산 동항초, 대구 신당중, 제주 대정여고 등 전국 초·중·고 19개교에서는 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전통적인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금관 악기 중심의 윈드 오케스트라와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시도도 장려한다.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주축으로 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육부는 미술, 음악, 공연·영상 분야의 다양한 학생예술동아리 500교를 지원하고,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18곳도 선정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유은종 과장은 "예술교육 사업은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제로 그동안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한 학교에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 내 통합, 문화예술 활동, 학교부적응 감소 등 우수한 운영사례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교육이 가능한 학생뮤지컬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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