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사회 곳곳 ‘나눔의 손길’

지역내일 2013-04-30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 미래새싹들에게 희망의 꿈을

올해로 21년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사회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나눔의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직원봉사활동 모임인 '풀꽃회'로부터 시작된 예탁원의 사회공헌활동은 2009년에 설립된 'KSD나눔재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탁원은 한층 더 부지런히 사회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우·저소득계층 지원사업 강화 = 예탁원은 장애우와 저소득계층 등 사회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예탁원 본원 1층 로비에 있는 KSD문화갤러리에서 장애인 미술가와 대구 광명학교 등 장애 아동들과 함께 '희망나누기'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서는 목공예, 도자기, 닥종이 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장애인 유명작가들의 시연도 있었다.

지난 1월에는 부산소재 복지관 2곳에 각각 장애인용 승합차량 1대와 쌀 200포대를 전달했다. 당시 전달된 장애인용 승합차량은 25인승으로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체장애인들의 운송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탁원은 올 설날에는 소외계층에 설 상차림 물품구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20가구를 자매결연시장인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초청해 설 상차림 물품구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가구에게는 1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해 설 상차림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예탁원 임직원들은 영천시장에서 독거노인 등과 함께 물품을 구입하고 귀가시 동행하는 등의 봉사도 펼쳤다.

야구단 창단,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 = 예탁원은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을 키우는 곳에도 나눔의 손길을 뻗고 있다. 지난 2월 2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는 예탁원이 후원하는 'KSD 멘토리 야구단'이 창단식이 있었다. 멘토리 야구단은 야구 불모지인 경기도 북부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의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유소년 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여학생 4명도 포함됐다. 예탁원은 향후 3년간 2억 5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월 예탁원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이 추진하는 뮤지컬 '유령친구' 제작비용으로 3500만원을 전달했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교육사업 …세대를 넘어 '나눔 문화' 확산 = 예탁원은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확립시키기 위한 금융교육사업,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예탁원은 저소득층 초중고생 15명과 성적우수 대학생 28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과 수상자들의 나눔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봉사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예탁원은 올해 전국의 초중고생 345명과 대학생 60명, 학점은행제 30명 등 모두 435명에게 연간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 중소도시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외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권박물관과 연계한 견학·실습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금융캠프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한편 예탁원의 도움의 손길은 해외로도 뻗어가고 있다. 예탁원은 지난 3월 21일 가천대 길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해외 심장병어린이 초청치료를 위해 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아시아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집짓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가나에서 우물파기와 개안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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