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6개월째 1%대

지역내일 2013-05-01
근원물가 1.4%, 신선식품지수 1.9%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섯 달째 1%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6개월째 1%대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내렸다. 3월에 -0.2%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째 마이너스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4% 올랐고 전달과는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4%, 전월과 비교해서는 변동이 없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고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 가운데 신선채소는 전달보다 4.8% 내려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6%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선어개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내렸고, 신선과실은 작년 같은 달보다 3.0%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전달과 비교해 음식·숙박(0.3%), 오락·문화(0.2%) 부문이 올랐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교육 부분은 전달보다 각각 0.1%씩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같은 달 대비 0.3%,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돼지고기(5.9%), 양파(21.2%), 바나나(15.0%), 감자(9.9%), 달걀(6.3%), 당근(4.8%) 등이 한 달 전보다 많이 뛰었다.

반면 풋고추(-32.5%), 오이(-26.7%), 피망(-33.5%), 호박(-26.0%), 양배추(-25.7%) 등은 낙폭이 컸다.

공업제품은 작년 4월보다 0.2% 올랐고 전달보다는 0.7% 내렸다.

서비스부문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 전달보다는 0.2% 각각 뛰었다. 이 중 전세는 전년 동월보다 3.1%, 월세는 1.7% 올라 집세 상승세(2.7%)가 이어졌다.

공공서비스는 작년 4월보다는 0.9% 올랐으나 전달과는 변동이 없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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