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두달 연속 컨테이너 호황

지역내일 2013-05-06
3·4월 컨테이너 물동량 150만개 초과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 달 연속 150만개를 넘어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연말까지 180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매달 컨테이너 150만개 이상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4월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53만2000개(약 6m 길이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은 3월엔 155만6000개를 처리해 월간 물동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4월 물동량 중 수출입화물은 77만4000개로 지난해 4월(75만개)에 비해 3.2% 늘어났다. 수입화물은 38만9000개로 4.6% 늘었고 수출화물은 38만5000개로 1.9% 증가했다. 이 중 중국(7.2%)과 일본(3.0%)에서의 수출입화물은 늘어난 반면 미국(-2.2%), 유럽(-0.4%)에서의 수출입화물은 감소세를 보였다.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은 75만8000개로 지난해 4월(72만6000개)보다 4.4% 증가했다. 환적화물도 중국(1.9%)과 일본(11.2%)행은 늘어났고 미국(-3.8%)으로 가는 화물은 줄었다.

김미강 부산항만공사 마케팅 과장은 "지난해 174만6000개였던 물동량을 올해 1800만개 로 끌어올리기 위해 컨테이너 유치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은 최근 세계 1위 부두운영사인 허치슨부산컨테이너터미널(HBCT)측이 감만부두 컨테이너 선석운영권 1개를 반납하겠다고 통보해 파장이 일고 있다. 허치슨의 감만부두 운영권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지만 '돈이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14년 6개월 넘게남은 운영권을 스스로 반납한 것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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