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비용 일부 아파트·상가 분양해 충당
인천시 검단신도시에 2015년까지 1만명 규모의 중앙대 캠퍼스와 중앙대병원이 들어선다.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중앙대 인천캠퍼스·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 등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를 설치하고 도시개발 인·허가 승인 등 행정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기존에 합의한 캠퍼스·캠퍼스타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사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중앙대는 앞서 2010년 처음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인천시가 캠퍼스 건립비 2000억원의 현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하지만 시가 대학에 현금지원 대신 33만㎡의 부지를 더 주고 상가·주택을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요 내용을 수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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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신도시에 2015년까지 1만명 규모의 중앙대 캠퍼스와 중앙대병원이 들어선다.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중앙대 인천캠퍼스·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검단신도시에 학교와 대학병원 등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캠퍼스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를 설치하고 도시개발 인·허가 승인 등 행정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중앙대는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기존에 합의한 캠퍼스·캠퍼스타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투자자를 유치할 사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중앙대는 앞서 2010년 처음 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인천시가 캠퍼스 건립비 2000억원의 현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특혜 논란이 일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하지만 시가 대학에 현금지원 대신 33만㎡의 부지를 더 주고 상가·주택을 지어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요 내용을 수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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