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간 누적환승객이 지난 15일자로 5000만명을 넘어섰다.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4431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5000만번째 환승객으로 공식 기록된 러시아 국적의 부주킨씨에게 '행운의 황금 열쇠'를 증정했다.
인천공항은 올해 들어 대북 리스크와 일본의 엔저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1~4월 누적환승객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7% 증가한 272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전년 대비 21% 증가한 686만명의 환승객을 유치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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