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 학교 화학과와 프리팜메드 학과 사이에서 고민했어요. 프리팜메드학과가 신설학과인 만큼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봤는데 약학 대학 선수과목을 이수하기에 편하다는 걸 알고 진학했습니다."
약학 대학 선수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 있어 타 과에 비해 지원할 수 있는 약학 대학이 많다는 게 지윤씨가 소개하는 프리팜메드 학과만의 장점.
PEET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도 만족스럽다고 전한다.
지윤씨 역시 2학년 때 PEET 시험을 패스하고 약학 대학에 진학할 계획. PEET 시험에 통과하려면 토익 토플 텝스 등 다양한 공인 영어 성적을 갖춰야 함은 물론 학부의 학점 관리 역시 중요한 만큼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도 많다.
"PEET 시험 준비는 수능 준비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 해야 해요. 시험 과목이 유기화학, 일반화학, 일반 물리학, 일반 생물학이라는 것만 다르죠. 수험생 생활을 1~2년 정도 더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실제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나 편입을 생각하거나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시 한 번 수험 생활을 해보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답니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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