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아닌 꿈에 대한 자신감 가져야”

지역내일 2013-05-30
멘티에서 멘토로 나선 삼성 신입사원들

삼성직업멘토링 참여를 통해 실제 삼성에 입사하게 된 사례가 있어 화제다.

삼성그룹 블로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김종현 사원 등 4명은 삼성직업멘토링에 멘티로 참여했다가 실제 삼성에 입사를 하게 됐고 올해 멘토로도 나섰다.

김종현 삼성중공업 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연속 삼성직업멘토링에 멘티로 참여했다. 올해 삼성중공업 고객지원담당 파트로 입사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그는 "내가 목표한 삼성중공업이 정말 내가 원하는 곳이 맞는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서 멘토링에 지원했었다"며 "이전에는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 정보에 의지했었는데 멘토링 참여 뒤 회사에 대한 '진짜'정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삼성직업멘토링의 좋은 점은 무엇보다 현직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내가 선택한 회사와 직무가 정말로 나에게 맞는지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직업멘토링 멘티 출신은 김씨 외에도 심규철 삼성전자 사원, 김동식 삼성디스플레이 사원, 최기환 삼성중공업 사원 등이 있다.

김동식씨는 "멘토님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보며 회사에 매력을 느꼈고 회사 지원할 때 망설임 없이 삼성디스플레이를 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규철씨는 "신입사원으로 멘토를 지원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내가 받았던 도움을 다시 베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입사 뒤에도 "멘토와 간간히 만나 삼겹살과 소주 한잔 하는 선후배 사이가 됐다"며 "내가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방대 출신의 최기환씨는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원하는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공유하면서 멘티들에게 꿈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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