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파크자이는 GS건설이 올해 서울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31일 견본주택을 여는 이 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과 염리도 일대를 재개발 것으로 대지면적 8420㎡에 지하 3~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 288가구 중 15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상가시설은 1개층에 불과하고, 상가시설과 주거시설을 구분했다.
애초 설계와 마감은 최초 수주 당시 디자인이었지만 최근 수요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대폭 수정했다.
84㎡D형의 경우 거실과 주방 설계가 주부 중심으로 설계됐다. 거실 한쪽에 세탁과 건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세탁실이 별도로 조성된다. 여기에 'ㄷ'자형 주방이 거실과 일체화돼 있고, 수납공간도 다양하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에 결정됐다. 84㎡ 저층 일부는 총분양가가 6억원 미만이기 때문에 양도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지면에서는 공덕역과 가깝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공덕역은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북 도심은 물론 여의도와 가깝다. 단지 전면으로는 총 6.3㎞ 경의선 지상 공원이 위치해 있다.
다만 타워형 주상복합아파트이기 때문에 일부 향에서는 조망이 안 좋은 게 흠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31일 합정역 3번출구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3층에서 일반에게 공개되며, 다음달 5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02-332-4500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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