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공헌 중심축은 ‘교육’과 ‘과학’

지역내일 2013-05-31 (수정 2013-05-31 오후 1:28:40)
우수 과학인재 발굴ㆍ육성 주력
'사이언스 챌린저' 등 다수 운영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에는 '교육'과 '과학'이 있다.

한화그룹은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앞장서 왔다.

지난 1975년 북일학원을 설립해 북일고와 북일여고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 2011년부터 국가 우수과학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과학연구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열고 있다. 지난해는 1, 2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본선진출 30개팀을 가려 3개월 동안 연구과정을 거쳐 본선과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 447개팀 842명의 청소년들이 자웅을 겨루었다.

대상은 대구광역시 계성고 3학년 이명훈, 2학년 정성훈 학생으로 구성된 토네이도팀(지도교사 이용석)이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메달 40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대상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지도교사상 등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해외 탐방기회를 얻으며 앞으로 한화그룹 입사지원시 우대하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국내 고등학생과 하버드생의 만남을 주선하는 무료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인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를 2년째 시행하고 있다.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대에 재학중인 한인 유학생과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 팀(공동대표 권보경 하버드대 사회학과 4학년, 이호찬 하버드대 심리학과 3학년)이 80명의 국내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1월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렸다. 하버드대 한인 유학생 11명과 외국인 학생 4명 등 15명이 운영진으로 나섰고 80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프란체스코 에스파머 하버드대 로맨스어&로맨스어문학과 교수도 특별강연을 했다. 참가 고교생들은 7~8명씩 조를 나누어 하버드대생 멘토들과 토론을 벌였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양소희 학생(제주외고 2학년)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하버드대 교수님과 대학생 선배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얻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는 첨단과학과 기술사업 특성을 살려 아동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과학원리 체험학습인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실은 서울 본사와 울산 대전 여수 등 4개 사업장 26개 초교 1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34회 운영된다.

에너지 교실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취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지구촌의 에너지 문제와 환경을 지키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함께 제작해 즉석 경주도 진행한다.

강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 직원들이 재능기부 하나로 참여한다. 운영 비용은 모든 직원들이 1년 동안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한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한화 김승연 회장의 뜻을 반영해 상대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접할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아동을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한화L&C와 한화건설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부문에서는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아동청소년 경제교육과 한화생명의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ㆍ1사1촌 자매결연사업, 한화손해보험의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 한화호텔&리조트 1문화재 1지킴이와 청소년 직접체험 프로그램, IT 전문기업인 한화S&C 저소득층 IT 교육지원 등도 눈에 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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