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 주거·업무·상업시설 조성키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가 22년만에 개발된다.
요진건설산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6000㎡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지는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 유치를 위해 용도 지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출판단지가 파주에 터를 잡으면서 백석동 일대는 개발이 지연됐다. 요진건설산업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땅을 매입했으나 인허가 문제가 풀리지 않아 현재까지 방치돼왔다. 당시 3.3㎡당 200만원대에 토지를 매입했으나 개발 지연에 따라 금융권 이자와 세금만 수천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은 우선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오피스텔 348실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44㎡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한다. 도쿄 롯폰기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이 복합단지를 기획하고,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가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고, 오는 1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한 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가 22년만에 개발된다.
요진건설산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6000㎡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지는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 유치를 위해 용도 지정됐던 곳이다. 하지만 출판단지가 파주에 터를 잡으면서 백석동 일대는 개발이 지연됐다. 요진건설산업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땅을 매입했으나 인허가 문제가 풀리지 않아 현재까지 방치돼왔다. 당시 3.3㎡당 200만원대에 토지를 매입했으나 개발 지연에 따라 금융권 이자와 세금만 수천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요진건설산업은 우선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오피스텔 348실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44㎡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한다. 도쿄 롯폰기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이 복합단지를 기획하고,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가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현장에 마련됐고, 오는 1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