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김인수 교수, ‘풍경속 바람’ 전시회 개최
‘바람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호남대학교 김인수 교수의 열네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김 교수의 개인전은 ‘풍경속 바람展’(풍경속 바람을 찾아 바람이 그려져 보일 때 까지)라는 이름으로 6월 11일까지 호남대 평생교육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교수의 작품 주제는 운동이나 움직임을 의미하는 ''무브망''(mouvement)이다. 작품의 선이나 색채, 터치가 동적으로 생기있게 표현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모든 작품들의 화면에는 다양한 움직임의 근거가 되는 바람을 추적한다. 다만 흔적도 없이 흘러가버리는 바람의 속성상 주위의 나무 등 사물들을 통해 바람의 존재를 접근해가지만 바람 그 자체를 추적해 표현하고자 노력한다"며 "보이지는 않지만 뚜렷한 길을 내며 사라져가는 바람을 만날 수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프랑스 쟝-모네대학 데흐아 과정수료 및 보자르 포스트 디플럼을 마치고 생-에띠엔느 보자르 초대전 및 프랑스 관광청 초대 개인전 등 국제전 그리고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전과 광주미술대전 추천작가 및 동 심사위원역임과 각종공모전에 50여 회의 입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