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현안 관련 질의·응답 요약>

제목:“발전모델없는 SOC 확충은 수도권에 예속되는 길”

지역내일 2002-03-14
* 민선 2기 전남도정을 진단하면.
정치인에게 맡겨놓은 전라도 7년은 임명직 지사 평균임기 1년6개월 보다 오히려 장기적인 계획없이 흘러가고 있다. 국민의정부가 다 끝나가고 있는데도 이렇다할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다. SOC 투자 증가를 치적으로 얘기하는데 우리 전남의 자체 발전모델 없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전남을 수도권에 빠르게 예속시킬 뿐이다. 전남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단적인 예다.

* 도청이전에 대한 견해는.
전남지역을 돌아보니 소름이 끼치더라. 도청이 어디 간다고 살판나는 것인가. 마찬가지로 형(광주)이 도청을 동생(전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도청이전문제는 잘못된 행정의 표본이다. 잘못된 행정이 도민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교훈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도청이 전남 어느 곳으로 가든 전남 발전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전남 발전방향이 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 목포권, 광양만권 두 곳에는 국제자유도시모델을 국가계획으로 확정해야 한다. 그러면 도청이전문제로 생긴 갈등과 상처는 근원적으로 치유되고, 도민들은 도청이전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광주전남은 한뿌리다. 공동발전 방안은.
광주와 전남은 하나다. 전남이 살아야 광주가 살고, 광주가 활성화 될 때 전남지역도 발전할 수 있다. 광주발전을 위해선 도청 축에서 영산강 축으로 방향 전환이 돼야 한다. 광주가 영산강 축을 발전 시킴으로써 목포권과 연계된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결국 광주는 목포권과 광양만권의 배후로서 교육 문화 환경을 지향하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 농도 전남에 동의하나.
동의한다. 그런데 두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농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낙후된 산업구조를 반영하는 것과 향후 농업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에서의 농도다.

* 동의한다면 비전은.
식량자원 정책은 시장경제 논리에 얽매어서는 안된다. 냉엄한 국제경쟁 속에서 안보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한 소비촉진운동 실천과 전남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 논농업 직불제도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야 한다.
쌀농사 외 전남 농업은 지역별(권역별) 특화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 전남경제를 위한 전략은.
목포권 광양만권 다도해권 광주권 등 4개 광역시 행정체제로 특화발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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