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포츠교류로 평화·실리 두 마리 토끼 노려
'스포츠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인천시의 노력이 성과를 볼 수 있을까.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을 참가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이 아직까지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4일 요르단 암만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과 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인 알리 요르단 왕자를 만나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또 다음달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북한 여자축구선수단과 북측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할 경우 이들과 직접 접촉할 계획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 대회에 참가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달 29일 개막하는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내년 아시안게임 참가의사 역시 알 수 없는 상태다. OCA 45개 회원국 가운데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나라는 북한과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3개국 뿐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북한과의 스포츠교류를 중단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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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인천시의 노력이 성과를 볼 수 있을까.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을 참가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이 아직까지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4일 요르단 암만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과 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인 알리 요르단 왕자를 만나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또 다음달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북한 여자축구선수단과 북측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할 경우 이들과 직접 접촉할 계획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 대회에 참가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달 29일 개막하는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내년 아시안게임 참가의사 역시 알 수 없는 상태다. OCA 45개 회원국 가운데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나라는 북한과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3개국 뿐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북한과의 스포츠교류를 중단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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