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7일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군 주요지휘관과 만난다. 전날 이뤄진 남북 당국간회담 논의로 인해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주요 군 지휘관을 만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군 주요지휘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선 군을 치하하고, 더욱 철저한 안보태세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장교 합동임관식(3월8일) △천안함 3주기 추모식(3월26일) △국방부 업무보고(4월1일) △군 보직 및 진급신고(4월23일)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및 수리온 실전배치 기념식(5월22일) 등에 참석,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군의 대비태세를 강도높게 주문해왔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내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철저한 대비태세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북관계가 전례없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군은 흔들림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할 전망이다.
새 정부 들어 전군 지휘관은 지난 3월22일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회의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청와대로부터 유임통보를 받은 직후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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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군 주요지휘관과 만난다. 전날 이뤄진 남북 당국간회담 논의로 인해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주요 군 지휘관을 만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군 주요지휘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선 군을 치하하고, 더욱 철저한 안보태세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장교 합동임관식(3월8일) △천안함 3주기 추모식(3월26일) △국방부 업무보고(4월1일) △군 보직 및 진급신고(4월23일)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및 수리온 실전배치 기념식(5월22일) 등에 참석,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군의 대비태세를 강도높게 주문해왔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내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하기 위해선 철저한 대비태세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북관계가 전례없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군은 흔들림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할 전망이다.
새 정부 들어 전군 지휘관은 지난 3월22일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회의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청와대로부터 유임통보를 받은 직후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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