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현장에서 듣는다

지역내일 2013-04-23
이순우 행장, 현장경영 박차
올들어 140여개 기업 간담회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바쁘다. 올해 은행권의 화두인 창조금융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얻기 위해서다. 창조경제의 전선에 서 있는 중소기업들이 쏟아내는 이야기야말로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창조금융의 기반이 된다.

올초 일찌감치 중소기업 지원 20대 실천과제를 내놓은 이순우 행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함께 희망징검다리투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투어에서 이 행장은 인천경기 지역의 남동공단을 비롯해 전국 7개 권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내 14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 행장이 2011년 취임 이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가진 기업수만 350여곳을 넘는다. 2011년에는 3월 취임 이후 약 85곳(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거래처를 방문했고, 2012년에는 전국에 위치한 130여개의 업체를 직접 찾아다녔다.

이 행장의 현장경영 강조는 취임사 때부터 드러났다.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우리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그 답을 구하는 최상의 지름길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밝힌 데 이어 올해 역시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13 신년사에서도 이 행장은 "영업현장의 마케팅 역량, 그리고 본부부서의 상품 및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서비스 평가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또 중소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소기업 CEO들과 조찬모임, 세미나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있기도 하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선제적 금융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상생파트너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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