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3일 우즈베키스탄 내 두 현지법인을 통합한 기념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은행은 기존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 UzKDB와 지난 2011년 인수한 RBS Uz의 통합작업을 지난 3월 25일 완료한 바 있다. 두 법인을 통합한 법인명은 KDB Bank Uz(우즈베키스탄 약칭)이다.
KDB Bank Uz는 우즈벡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한국계 및 현지기업 지원, 자원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KDB 금융그룹의 중앙아시아 거점점포 역할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해외진출기업의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 및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철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KDB Uz의 출범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7월 모스크바 사무소 개설과 연계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아우르는 신흥 성장지역의 핵심거점점포로 육성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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