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히라사카 미쯔구 박사부산대가 국립대 최초로 외국인 교수를 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외국인 국립대 교수로 임용된 것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자격으로 대학 교원에 임용할 수 있다는 99년 교육공무원법 개정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부산대는 19일 일본인 히라사카 미쯔구(31) 박사를 자연과학대학 수학통계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대에서는 외국어 분야를 비롯한 일부 분야에서 일반 교수와는 별도의 신분을 갖는 외국인 교수를 객원교수나 초빙교수 등의 형식으로 임용해왔다.
히라사카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출신으로 일본 규슈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포항공대에서 2년, 이스라엘 바 일란(Bar Ilan)대학, 대만국립대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수학의 유망한 분야인 조합론(Combinatorics)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히라사카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대학원 과정에서 현대대수학과 조합군론, 논문연구 등을 강의하는데 한국어도 잘하는 편이어서 강의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다.
한편 부산대는 출신 학교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우수한 학자들을 꾸준히 교수로 임용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19일 일본인 히라사카 미쯔구(31) 박사를 자연과학대학 수학통계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대에서는 외국어 분야를 비롯한 일부 분야에서 일반 교수와는 별도의 신분을 갖는 외국인 교수를 객원교수나 초빙교수 등의 형식으로 임용해왔다.
히라사카 교수는 일본 나가사키현 출신으로 일본 규슈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포항공대에서 2년, 이스라엘 바 일란(Bar Ilan)대학, 대만국립대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수학의 유망한 분야인 조합론(Combinatorics)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히라사카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대학원 과정에서 현대대수학과 조합군론, 논문연구 등을 강의하는데 한국어도 잘하는 편이어서 강의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다.
한편 부산대는 출신 학교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우수한 학자들을 꾸준히 교수로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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