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자활후견기관은 2001년 7월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자활 사업실시 기관이다. 이곳은 불완전 고용상태에 있는 조건부 수급자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자립 자활에 필요한 사업단 운영 기술훈련 취업알선 등의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고양자활후견기관의 신유평 실장은 먼저 자활의 의미를 설명하며 “자활은 빈곤과 소외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며 개인 또는 가구 구성원의 노력과 사회적 연대를 통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소외의 문제를 다 같이 해결하려는 국민적 연대의 유무에 좌우한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곳에서 일하는 조건부 수급자들은 35명. 주로 40∼50대가 많으며 25명이 여성이다. 사업 시작은 얼마 안 되었으나 비교적 협조적인 분위기에서 외로움의 극복과 노동의 기쁨을 함께 배우고 미래의 삶을 계획하려는 경기고양자활후견기관의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노동력에서 나오는 상품 가치 또한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안고 있다.
경기 고양자활 후견기관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단과 간병클리닉.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운동화 세탁사업단과 행복한 식탁사업단을 통해 풍부한 노동력과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리사이클링
아파트 단지 내 방치된 녹슨 자전거 폐 자전거 등을 수거하고 펑크 기어 도색 브레이크 등의 수리를 통해 재활용 판매 할 수 있도록 기술 능력을 강화, 기술 습득 후 공동체 사업으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격 면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 70∼80%로 저렴하지만 평일만 수리하는 관계로 수리건수 보다는 중고자전거의 재활용 판매가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보통 5∼6만원이면 새것과 비교하여 기능 면에서 손색이 없는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119 간병 클리닉
일산병원에서 일정기간의 간병교육을 마친 회원들이 현재 일산병원 암센터 그레이스 병원에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생활보호 대상자들의 간병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전문간병인 또는 산후 조리원의 유료 간병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운동화 세탁사업단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지만 계층을 불문한 폭넓은 시장과 고난위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아 현재 제일 적합한 자할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기존 운동화 빨래방과는 비슷한 규모의 시설과 가격. 그러나 3∼4배 가량 많은 노동력으로 한번이라도 더 문질러 줄 수 있다는 장점과 수작업을 필요로 하는 본드 칠, 색깔 입히기 과정 등의 마무리단계가 훨씬 꼼꼼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식탁사업단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영양섭취를 위해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 국과 바로 담근 싱싱한 김치를 공급하여 참여자들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다음주부터 4종류의 김치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031-908-6821)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경기고양자활후견기관의 신유평 실장은 먼저 자활의 의미를 설명하며 “자활은 빈곤과 소외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며 개인 또는 가구 구성원의 노력과 사회적 연대를 통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소외의 문제를 다 같이 해결하려는 국민적 연대의 유무에 좌우한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곳에서 일하는 조건부 수급자들은 35명. 주로 40∼50대가 많으며 25명이 여성이다. 사업 시작은 얼마 안 되었으나 비교적 협조적인 분위기에서 외로움의 극복과 노동의 기쁨을 함께 배우고 미래의 삶을 계획하려는 경기고양자활후견기관의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노동력에서 나오는 상품 가치 또한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안고 있다.
경기 고양자활 후견기관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단과 간병클리닉.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운동화 세탁사업단과 행복한 식탁사업단을 통해 풍부한 노동력과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리사이클링
아파트 단지 내 방치된 녹슨 자전거 폐 자전거 등을 수거하고 펑크 기어 도색 브레이크 등의 수리를 통해 재활용 판매 할 수 있도록 기술 능력을 강화, 기술 습득 후 공동체 사업으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격 면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 70∼80%로 저렴하지만 평일만 수리하는 관계로 수리건수 보다는 중고자전거의 재활용 판매가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보통 5∼6만원이면 새것과 비교하여 기능 면에서 손색이 없는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119 간병 클리닉
일산병원에서 일정기간의 간병교육을 마친 회원들이 현재 일산병원 암센터 그레이스 병원에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생활보호 대상자들의 간병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전문간병인 또는 산후 조리원의 유료 간병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운동화 세탁사업단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지만 계층을 불문한 폭넓은 시장과 고난위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아 현재 제일 적합한 자할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기존 운동화 빨래방과는 비슷한 규모의 시설과 가격. 그러나 3∼4배 가량 많은 노동력으로 한번이라도 더 문질러 줄 수 있다는 장점과 수작업을 필요로 하는 본드 칠, 색깔 입히기 과정 등의 마무리단계가 훨씬 꼼꼼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식탁사업단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영양섭취를 위해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 국과 바로 담근 싱싱한 김치를 공급하여 참여자들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다음주부터 4종류의 김치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031-908-6821)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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