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시민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 시민에 축제 개최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상영관과 경인국철부천역·송내역·역곡역 등에서 소규모 열린 공연인 '피판 무브먼트'를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보는 작품 모음 '비전 익스프레스', 먹거리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잇앤펀 스크리닝'도 마련한다. 영화제 기간 해외게스트를 위한 '피판 홈스테이', 시민이 뽑는 올해의 배우상인 '판타지아 어워드'의 투표 기간과 참여 방법도 다양화 한다.
영화제 부대·사전행사에 지역 예술인 참여 폭도 확대한다. 시는 영화제 개최 소식을 지방세 고지서에 게재하고 영화제 기간 시내버스 증편운행, 영화제 행사장 주변 음식 할인 등 영화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8일부터 11일간 부천 일원에서 220여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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