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첨단, 지역·세계 ‘인터넷에서 만나다’

하회마을에 인터넷정보센터 개관 … 인터넷새마을운동 추진

지역내일 2002-03-20
가장 한국적인 마을로 손꼽히는 안동 하회마을에 인터넷정보센터가 문을 열어 전통과 첨단, 지역과 세계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게 됐다.
6일 경북도는 선비와 양반의 고장인 안동시 풍천면 기산 2리 하회마을에서 농촌의 정보화와 소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터넷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정보화시범마을 하회마을정보센터를 개관했다.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마을로 하회마을 전체가 문화재이며 옛날 마을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99년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선정되어 영국 여왕이 다녀가기도 했다.
하회마을 인근에는 퇴계 이황 선생이 후학들을 가르치며 우거하던 도산서원 및 병산서원, 봉정사 등 중요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유교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마을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최첨단 정보화마을로 탈바꿈해 전통과 첨단정보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마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
마을정보센터에는 무인민원발급기와, 빔 프로젝트,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PC 11대 및 관련 S/W가 설치되고 인테리어 비용이 지원되어 마을의 정보사랑방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마을정보센터의 운영은 마을정보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마을주민들의 모임인 정보화시범마을 운영위원회에서 맡게되며 주민정보화교육과 마을홈페이지 구축, 마을특산물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등 각종 콘텐츠 관리를 맡게 된다.
또 정보화시범마을에는 마을정보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에게 PC가 보급되고 마을 홈페이지의 구축과 전국 시범마을의 대표홈페이지의 구축 등이 지원된다. 집집마다 인터넷 초고속망이 깔려 농작물 재배현황, 작황, 가격정보 등 농어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를 인터넷새마을운동 본격 추진의 해로 정해 인터넷새마을지도자의 사이버대학 위탁교육, 마을단위 홈페이지 구축, 정보센터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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