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악플러 고소

지역내일 2013-06-14

최근 하와이 '원정출산'으로 논란을 빚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큰딸 조현아(39)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부사장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원정출산' 문제를 비난하며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명을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원정출산 문제를 비난한 다른 네티즌은 고소할 생각이 없지만 여성으로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네티즌들은 처벌받길 원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프로토콜(IP)를 추적하기 위해 포털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한편 조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첫 출산으로 쌍둥이를 출산을 했다. 당시 자식에게 미국 국적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해줄 목적으로 '원정 출산'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항공측은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아 미국에서 근무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 39세 나이의 임부가 만삭에 장거리를 이동해 타지에서 출산한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는 점에서 원정 출산 의혹도 샀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근무하다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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